GAME/아메리칸트럭

[ATS]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운행일지 10일(Feat.기름부족.. 그 이후 이야기)

용준이 2018. 1. 21.

안녕하세요!!! 준용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Winnemucca(위너머카)로 배송되는 물탱크를 마저 배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번에 제 본사인 라스베가스 차고지에서 기름을 넣으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라스베가스 시내에서기름이 떨어져 시동이 꺼지고 관성으로 차고지까지 주행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 이후 이야기 오늘 시작 하겟습니다. 글 시작에 앞서 그 전 글을 못 보신 분들을 아래를 통해서 꼭 글을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배송또한 저번배송에 이어서 하는 배송이기 떄문에 "오늘의 운송장"은 아래 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2018/01/21 - [아메리칸트럭] - [ATS]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운행일지 9일(Feat. 기름 부족!??)


글을 읽고 오셧다는 가정하에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관성으로 주행을 하고 있었는데.... 하... 결국 제 차고지를 코앞에 두고 차량이 서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참담한 결과가 정말 코앞에 차고지를 앞두고 도로 한복판에서 그것도 1차선과 2차선 사이에 트럭이 멈춰서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 기름 5리터만 있으면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와 이런 결과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결국 저 떄문에 도로는 어머어마한 정체가 시작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모르시는 것들이 계신데 기름이 없으면 F7을 타고 정비소로 가시면 됩니다. 그럼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도로에 멈추었어도 당황하지 않고 F7을 타고 정비소고 갑니다.

짜짠!! 정비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기름이 모두 없는 상태에서 F7을 타게 된다면 이렇게 기름 탱크에 1/3정도의 기름이 채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채워졌다고 그냥 가시면 안 됩니다. 바로 주유소로 가셔서 주유를 하셔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이렇게 F7을 타다 보니 시간도 상당히 많이 흐르고 말았습니다. 그럼 어서 빨리 제 차고지로 가서 주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 결국 차고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말 이곳 까지 오는데 우여곡절이 너무 많이 있었네요. 그렇게 차고지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제 남은 거리가 한 800KM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이제 한 반절 정도 온 것 같네요. 

그리고 잠시 휴식을 위해서 차고지에 주차를 하고 잠시 잠을 잡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일찍 라스베이거스를 떠나왔습니다. 갈길이 정말 멀기 떄문이죠. 저는 기름 부족 사건으로 앞으로는 무슨일이 있어도 기름은 미리미리 가득 채워 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기름이 없어서 차량이 시동이 걸리지 않으니 정말 끔찍하더라고요. 계속 라스베이거스를 떠나서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TONOPAH라는 도시를 발견했습니다.  이 위에 사진만 보시면 제가 빨간불에 신호위반을 한것으로 보이실 겁니다. 하지만 블랙박스영상을 보시면 다르실 겁니다. 아래 영상 보시죠!!

정지선을 불과 몊미터 두고 노란색으로 신호등이 바뀌었습니다. 이상황에서 브레이크 감도가 약해서 멈추지 못할 것을 인지하고 저는 우리나라의 교통법으로 빠르게 교차로를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노란색불에 갑자기 좌회전을 한 저차량.. 제가 노란색불이였으니 반대편 차선을 빨간색 불이였겠죠.. 과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위에 사진은 제가 100% 과실이지만 이렇게 블랙박스를 보신 후에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100% 제잘못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자동차나 트럭은 제동 거리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바로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노란색불을 보고 제가 바로 브레이크를 밟았더라면 저 차앞에 멈출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여러분에 과실 비율을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댓글로 비율을 남겨주세요. 이런 작은 사고도 수습을 빨리하고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 다시 출발을 합니다.

저기 뒤에도 물탱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배달하는 물탱크는 지상에 바로 세워서 고정시키는 종류의 물탱크 입니다. 옆에 캠핑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물을 저기 위해 급수탑에 저장을 해놓은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을 해보니 물탱크 보다는 급수탑이 좀더 올바른 용어라고 생각 되네요. 오늘도 어김 없이 대출금은 제 잔고에서 빠져 나갑니다. 잔고가 13000달러 밖에 없습니다. 빨리 이배송을 마치고 돈을 받아야 겠네요.. 이렇게 돈이 부족하지 않도록 또 앞으로 더 열심히 일을 해야겠네요. 그리고 아메리칸 트럭은 이렇게 도로가 일직선인 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이거 하나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정말 이런 도로는 크루즈 컨트롤로 속도를 정해 논다음 스트리어링 휠도 크게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되서 운전하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정말 오늘도 풍경 정말 예쁘네요. 자세히 보니 산이 아니라 암석 같습니다. 정말 암석의 크기가 어마어마 하네요. 그런데 암석의 색도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또 이런 암석은 처음 봐서 되게 신기하네요. 또 드디어 3000km를 넘겼습니다. 이렇게 km를 넘길떄마다 먼가 기분이 좋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winnemucca 방향으로 갑니다. 드디어 이 장거리 배송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오늘 목적지 회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주차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이리 주차가 어려운지. 와... 창고안에 트레일러를 넣는데 바로앞에 트레일러로 막아버리기~~ 진짜..ㅎㅎ 이번 주차도 역대급 주차인 것 같습니다. 다행이 데미지 없이 배송끝!! 레벨도 7레벨이 되었습니다. 높은 값의 화물을 올려줍니다. 기름을 넣고 잠을 자면 다음 배송 준비 끝!!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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