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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 후기

용준이 2020. 3. 15.

현재 필자의 경우 27인치 모니터, 15.6인치 노트북, 스마트폰, 10.5인치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면서 지난번 태블릿을 구매하면서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아보던 중 로지텍 K380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키보드라고 불리는 로지텍 K380의 사용 후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지텍 K380 사용후기

필자가 구매한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는 로지텍의 K380 차콜 그레이 색상으로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색상입니다. 차콜 그레이 색상 이외에도 화이트, 블루 등의 색상이 있으며 해외 직구를 통해 핑크색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키보드의 외관을 살펴보면 기존에 키보드와는 다른 동글동글한 키캡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각형 모양의 키캡이 아닌 동그란 키캡을 가지고 있어서 디자인적으로도 색다르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키캡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오타가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조금에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키보드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기기를 등록하는 1~3번은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쉽게 확인을 할 수 있고 상단에 로지텍으로 로고가 각인되어 있으며 숫자키는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에 후면을 살펴보면 건전지를 넣는 곳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하단에 4개의 고무 패드가 있어 책상 등에 놓고 빠르게 입력을 해도 밀리지 않아 좋습니다.

측면에서 확인해보면 키캡의 높이가 낮은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키캡의 높이보다는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키캡의 높이가 낮아서 정확하게 눌렀는지 애매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도 어느 정도 사용하면서 적응을 하면 큰 불편함은 사라집니다. 

키보드에 상단을 살펴보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단에 홈, 최근 탭, 뒤로 가기, 이전 곡, 재생 및 정지, 다음 곡, 무음,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한 키가 있는데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포함한 윈도우 환경에서도 이 기능이 모두 작동하기 때문에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좋았던 점은 Enter키가 기존의 키 크기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입력할 수 있었던 반면 방향키는 크기가 작아서 클릭하지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키보드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있는데 전원 버튼을 켜면 마지막에 연결된 기기에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전원을 켜고 2초 이내에 연결되는 빠른 연결 속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다른 기기간 전환을 할 경우에도 한 번 연결을 해놓으면 2초 이내에 빠르게 연결이 되었습니다. 필자는 1번에 태블릿, 2번에 휴대폰, 3번에 컴퓨터에 연결을 시켜놓았는데 주로 태블릿에서 키보드를 자주 사용하다가 휴대폰과 컴퓨터로 기기를 전환하면 빠르게 전환되어 연결된다는 점은 매우 좋았습니다.

필자가 실제로 태블릿에 로지텍 K380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필자는 주로 태블릿에 K380을 연결하여 블로그에 올릴 글을 작성하곤 하는데 어디에서든지 쉽게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사용 중인 태블릿은 갤럭시 탭 S5e 모델로 10.5인치의 디스플레이로 화면의 키보드를 치기 어려운데 반하여 키보드를 연결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인 로지텍 K380의 사용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만 원대의 가격에 구매하여 가격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3개의 기기를 등록하여 기기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간편하였습니다.

다만 키캡의 높이가 높지 않고 동글동글한 키캡의 모양으로 인해 초반에 오타가 많이 발생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타건감도 나쁘지 않고 무선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태블릿을 사용하시는 분 중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실 분이라면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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