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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 달라진 점 비교

용준이 2020. 3. 10.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공개됨에 따라 기존에 갤럭시 버즈를 사용 중이신 분은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 변경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달라진 점을 비교하면서 기존의 갤럭시 버즈 사용자가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 바꿀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관

먼저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박스 외관부터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박스를 살펴보면 박스 좌측에 +를 적기 위해 Buds의 크기가 작아진 것을 제외하면 좌측에 세로로 프린팅이 된 것은 변경점이 없습니다. 우측에는 제품의 이미지가 프린팅 되어 있는데 기존 버즈는 케이스 안에 이어 버드가 들어있는 이미지라면 버즈 플러스는 케이스가 닫혀있고 이어 버드가 밖으로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버즈가 버즈 플러스가 되면서 달라진 점을 찾아보면 먼저 갤럭시 버즈에서는 무광이었던 색상이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서는 유광으로 변경되어 더 조약돌이 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무광과 유광의 장단점은 모두 있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나뉠 것으로 생각되며 유광이 되면서 더 고급진 외관을 보여주지만 스크레치와 충격에는 약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버즈의 케이스를 열면 달라진 점은 LED 표시등이 위로 살짝 올라가고 기존에 프린팅이 되어있는 L,R이 버즈 플러스가 되면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버튼처럼 생긴 위에 적혀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버즈 플러스에는 프리스탑 힌지가 적용되어 내가 원하는 각도에서 케이스 뚜껑을 멈출 수 있습니다. 기존에 갤럭시 버즈는 사진에서 보이는 저 각도에서 한 번 고정이 되고 완벽하게 뚜껑이 열릴 때 고정이 되는 반면 버즈 플러스는 원하는 각도로 뚜껑을 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어버드

 

케이스와 케이스 내부의 변경점은 여기까지 아고 이제 이어 버드의 외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버즈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되는 통화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관에 마이크 1개를 추가하여 내부 1개, 외부 2개 총 3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었습니다. 기존에 버즈는 내외관에 1개의 마이크로 총 2개의 마이크를 탑재하였으나 버즈 플러스에서는 마이크 1개가 추가되어 통화품질 역시 상당 부분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버즈가 무광의 케이스였다면 버즈 플러스는 유광이 되면서 그런지 이어 버드의 이어 팁이 불투명에서 반투명한 이어 팁으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블루 색상의 이어 팁을 보니 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반투명 이어 팁이 더 예뻐 보입니다.

이어 버드의 안쪽을 살펴보면 기존과 동일하게 충전단자 2개, 마이크, 착용 감지 센서등 기존과 동일하게 바뀐 점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 버드의 외관적인 디자인이 동일하여 버즈의 이어버드를 버즈 플러스의 충전 케이스에서 충전 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의 외관 디자인은 변경되지 않았지만 이어버드의 내부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 버즈는 1개의 스피커로 고음과 저음의 소리를 냈지만 버즈 플러스는 우퍼와 트위터 2개의 다이나믹 스피커를 탑재하여 풍부한 저음과 깨끗한 고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전 갤럭시 버즈에 비해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재생시간이 2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그 이유로는 배터리 용량이 1.5배 추가되었는데 실제로 무게는 거의 동일한 수준입니다. 버즈 플러스 이어 버드에 100mAh, 케이스에 6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연속 재생 11시간 최대 재생시간 22시간이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적으로도 버즈와 버즈 플러스의 변화가 있습니다. 기존 버즈가 연결된 모습은 상단에 이어 버드의 아이콘으로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에 버즈 플러스는 본인의 버즈 색상과 동일한 이미지로 이어 버드의 좌, 우 그리고 케이스의 잔량까지 1% 단위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스크롤을 내리면 바로 이퀄라이저를 설정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와 달리 버즈 플러스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쉽게 켜고 끌 수 있으며 볼륨을 작게, 중간, 크게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으며 실험실에 기능을 켜면 매우 크게까지 4단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터치패드의 아이콘이 주황색에서 핑크색으로 변경되었으며 유용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또 다른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달라진 점은 "실험실" 기능을 사용하여 기존의 기능에 더하여 더 많은 기능을 실험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터치패드 터치 외에도 터치패드의 가장자리를 두들겨 음량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고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매우 크게 들을 수 있으며 리듬게임 시 오디오 지연을 최소화하는 게임모드를 활성화하여 레이턴시를 80ms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의 달라진 점을 비교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버즈와 버즈 플러스는 외관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많은 점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이 2만 원가량 올랐지만 내부적을 많은 점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 정도는 납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줄로 정리를 하자면 기존에 버즈 사용자이지만 배터리 시간과 통화 품질이 매우 중요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굳이 버즈 플러스로 변경하지 않아도 충분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여 재생시간이 2배 늘어났지만 버즈도 최대 13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음질도 좋아지기는 했지만 판타스틱하게 좋아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배터리와 통화품질이 중요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굳지 버즈 플러스로 변경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갤럭시 버즈를 기다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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