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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와 노션의 장단점 비교

용준이 2019. 10. 31.

오래전부터 노트 서비스는 에버노트가 친근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노션의 등장으로 에버노트에서 노션으로 이동을 하는 사람이 증가하였는데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에버노트와 노션을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에버노트 장점

마음대로 정보를 쉽게 저장할 수 있다.

에버노트는 노트북을 만들고 하위에 스택을 만들어 분류하여 정리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장하고 싶은 자료를 내가 원하는 노트북 안에 마음대로 저장할 수 있다.  내가 저장하고자 하는 자료를 노트북으로 분류를 하여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자료를 쉽고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훌륭한 검색기능

내가 원하는 자료를 노트북 안에 마음대로 저장하여 뒤죽박죽 자료가 섞여 있을 지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왜냐하면 에버노트는 검색 기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사용 중인 블로그 노트북에 아이패드를 검색하면 노트에서 검색어와 관련된 노트들이 검색되고 노트 안 내용에 검색에는 보이는 것처럼 표시가 된다.

에버노트의 장점인 마음대로 저장할 수 있는 것은 뒤죽박죽 되어 자료를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검색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

에버노트 단점

더 이상의 기능 추가가 없다.

에버노트의 현재 가장 큰 단점은 더 이상의 기능 추가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에버노트에는 노트 작성에 기본적인 기능과 체크박스 기능 등이 있지만 더 이상의 기능 추가 없이 유지되고 있다.

기능 추가가 없다 보니 에버노트의 템플릿도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 에버노트를 사용하면서 템플릿을 단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속도가 느리다.

 

에버노트에 또 다른 단점은 모바일 버전에서 용량이 큰 노트를 열 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용량이 적은 노트들은 금방 열리지만 노트의 용량이 큰 경우 로딩 시간이 너무 깁니다.

노션 장점

깔끔한 인터페이스(드래그 앤 드롭)

노션의 장점은 깔끔한 인터페이스입니다. 위 이미지는 현재 필자가 이용 중인 노션의 모습입니다. 노션에 홈 화면을 만들어 깔끔하게 사용 중에 있는데요. 노션에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모든 개체가 블록단위로 되어 있다 보니 블록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다단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노션은 페이지 안에 또 다른 페이지를 넣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점이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번거로울 때도 있습니다. 에버노트처럼 노트북 안에 목록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닌 페이지 안에 페이지를 넣다 보면 가장 안쪽에 있는 페이지를 확인하기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다양한 템플릿

에버노트와 달리 노션은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측 목록을 보시면 상황에 맞는 심플하면서도 예쁜 템플릿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템플릿은 유저가 만든 템플릿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에버노트보다 템플릿의 사용 비중이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강력한 슬래시 커맨드(/) 기능

노션에 가장 큰 장점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슬래시 커맨드 기능입니다. 슬래시 커맨드 기능을 통해 기본적인 텍스트와 페이지 To-Do 리스트와 제목, 토글 버튼, 테이블과, 보드, 리스트 등 다양한 종류에 블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슬래시 커맨드 기능으로 엑셀과 같은 테이블을 만들어 기본적인 합계, 평균 등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노션 단점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없다.

노션의 첫 번째 단점은 에버노트와 달리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상황에 따라 인터넷 연결이 불가할 경우 에버노트는 노트북을 다운로드하여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지만 노션은 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션은 오프라인을 지원하지 않고 웹에서 불러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약간에 딜레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크게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한글화 되어 있지 않아 진입장벽이 높다.

 

노션에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에버노트는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 처음 다루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노션은 한글이 아닌 모든 메뉴가 영문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다양한 기능이 영문으로 되어있어 노션을 사용하는 강좌를 보거나 유튜브에서 검색 후 기능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가격이 월 $4로 조금은 부담스럽다.

에버노트는 매월 60MB까지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노션은 1000블록까지만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데 1블록은 한 문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Shift+Enter을 통해 글을 작성하곤 한다.

그래서 자료를 조금 저장하다 보면 한계점에 다다르기 때문에 월 4달러를 지불하고 사용해야 한다. 월 4달러가 저렴한 가격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지만 에버노트의 경우 1년 프리미엄권을 자주 할인하기도 하고 VPN을 사용하여 결제하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1000블록까지만 무료로 사용하고 월 4달러를 결제하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다.

손글씨를 지원하지 않는다.

에버노트 모바일 버전을 설치하면 '손글씨'를 추가할 수 있다. 태블릿을 사용하는 경우 펜으로 정리를 할 수 있는데 노션은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런지 손글씨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모바일 버전을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는다.

노션이 모바일 버전을 잘 지원하지 않는 이유 중 한 가지는 노션의 장점인 드래그 앤 드롭으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어 생긴 문제라고 생각된다.

필자가 사용 중인 홈 화면을 보았을 것이다.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3단으로 구성을 하였는데 모바일 버전에서 확인하면 순서가 엉망진창으로 보이게 된다. 이 단점은 장점으로 인해 생긴 단점이라고 생각된다.

정리

에버노트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저장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적합하지만 기능 추가나 늦은 로딩 속도는 아쉽다.

노션은 다양한 정보를 페이지 안에 페이지를 넣으므로서 홈페이지처럼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여 예쁘게 꾸미고 페이지안에 페이지를 넣게 됨으로써 체계적이지만 조금 불편할 수 있고 한글 지원이 되지 않다 진입장벽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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