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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 엠프리스 무접점 키보드 리뷰 그리고 타건영상과 품질

용준이 2019. 7. 7.
필자는 기존에 앱코에서 나온 앱코 해커 k640 갈축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갈축을 구매할 당시 청축보다는 조금 조용하지만 기계식 키보드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구매한 제품이다.

하지만 최근에 무접점 키보드 타건 영상을 보고 조용하면서 무접점 키보드의 고유 소리인 보글보글의 소리에 빠져 무접점 키보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COX 엠프리스 RGB PBT 완전방수 무접점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박스에 전면과 후면의 모습이다. 키보드의 풀네임은 "COX 엠프리스 RGB PBT 완전 방수 무접점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로 이름이 길어도 정말 길다. 키보드의 특징을 조금 정리하자면 정전용량 50g의 무접점 키보드이며, 108개의 풀사이즈 키보드이다. 그리고 IP68 방수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이며 PBT 영문 이중사출 키캡으로 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모드의 RGB로 커스텀이 가능하다. 가격대는 13만 원 중반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이 어느 정도 나가는 만큼 봉인 씰도 있다.

구성품은 간단학. 키보드 본체와 키 커버, 설명서, 캡 리무버 그리고 브러시가 동봉되어 있다. 택배를 받았을 때 흔들면 나는 소리가 있는데 브러시와 캡 리무버가 박스 한쪽에 있어 흔들면 나는 소리였다.

 

그리고 받침대는 높이조절이 가능하도록 1단으로 세워 받침대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게 할 수 있으며 바닥에는 케이블을 3방향으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있다. 

그리고 무접점 키보드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축이다. 이 제품에는 무접점의 축이 들어가 있고 마제식 스테빌라이저 역시 들어가 있어 어느 위치에서 타건을 해도 뒤틀림이 없도록 잡아준다. 또한 스텝스컬쳐2가 적용되어 인체공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LED의 경우 좌측 상단에서 켜지게 된다.

 

다음으로 LED에 대한 내용이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LED를 커스텀 하고 매크로 키를 설정할 수 있는데 필자는 그렇게 까지는 필요가 없어 키보드에 기본적인 LED를 보여주고자 한다. 아래 gif 이미지를 통해 키보드의 LED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LED 모드가 있어 화려한 LED를 볼 수 있다. 위에 있는 모드는 데모로 있는 모드들이다. 

아래 영상을 통해 키보드 타건영상을 볼 수 있다.

 

위 이미지를 자세하게 참고하기 바란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키캡 이외에 다른 곳에 키캡 들고 하얀색으로 보이는 얼룩이 보인다. 처음 택배를 받고 설치해서 이것저것 설정을 하던 중 발견하였다. 성격상 그냥 웬만하면 그냥 제품을 사용하는 편인데 13만 원 중반의 제품에서 정체모를 얼룩이 모든 키캡의 아랫부분에 나타났다. 대부분 1/2 정도가 얼룩으로 되어 있어 고객센터로 연락을 하였다. 사진을 보내니 자세한 건 본사에서 직접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하여 제품을 다신 교환으로 보냈다. 택배를 받고 그다음 날 수거하여 내가 다시 받을 때까지 4일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본사 측에서는 물건을 받고 검수 후 다시 물건을 보내준다고 하였는데 QC에서 어떻게 통과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문제가 맞는지 새롭게 제품을 보내주었다. 새롭게 제품을 보내주어 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QC가 잘 되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조금은 아쉽지만 잘 대처한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전체적인 리뷰를 하자면 스텝스컬쳐2가 적용되어 있어 키보드를 사용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자는 키보드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없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아직 사용을 많이 해보지 못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잘 모르지만 무접점 키보드의 고유 소리와 키보드를 사용하는 데 있어 큰 문제점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품질의 문제가 조금은 거슬린다. 하지만 품질에 관해서는 판매처에서 빠르게 대응을 해주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만족하며 사용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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