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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글을 에버노트에 작성해야 하는 이유 4가지!

용준이 2019. 9. 19.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블로그 서비스에 에디터에 글을 작성하여 일부 수정을 거쳐 글을 발행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티스토리의 글을 발행할 때 '에버노트'에 작성 후 에디터에서 글을 불러와 수정 후 발행을 하고 있다. 왜 굳이 블로그에 글을 에버노트에 작성하여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1.티스토리는 에버노트 플러그인을 지원한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꼽아도 무방한 이유이다. 티스토리는 에버노트 플러그인을 지원함으로서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에버노트에 작성된 글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큰 번거로움 없이 글 발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티스토리가 에버노트 플러그인을 지원하지 않고 다른 노트 플러그인을 지원한다면 그 노트 서비스를 이용했는 확률이 높다.

 

2.언제 어디에서든지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언제 어디에서든지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글을 작성할 수있다는 것이다. 만약 에디터에 글을 작성하고 있다면 중간에 갑자기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거나 정전이 될 경우 컴퓨터로 작성 중인 글이 날아가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에버노트로 글을 작성한다면 자동으로 저장이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 중에도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티스토리의 에디터는 글 작성이 불편하다.

[좌: 티스토리 구형 에디터 우: 티스토리 신형 에디터 베타버전]
 

티스토리의 에디터는 오래되었기 때문에 글을 작성하고 사진을 삽입하는 과정이 너무 복잡하였다. 그래서 새로운 에디터가 출시되었지만 네이버 블로그 에디터에 비하면 조금을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에디터가 확실히 기존 에디터보다 좋아진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고 글 작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부족하다.

에버노트는 말 그대로 노트 서비스이기 때문에 글을 작성하는 데 있어 최적화되어 있다. 사진을 삽입하고 기본적인 글 서식부터 하이라이트와 블록, 체크박스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글 작성이 편리하다.

하지만 현재 새로운 티스토리의 에디터 때문에 단점도 존재하긴 한다. 현재 티스토리의 새로운 에디터와 에버노트 플러그인의 오류로 에버노트의 글을 불러오면 모든 글이 '제목 1'로 설정되는 오류가 있어 문단별로 일일이 본문으로 크기를 설정해주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4.안전하게 글을 보관할 수 있다.

내가 작성한 글은 블로그에 쌓이고 쌓여 나의 자산이 된다. 내가 작성한 글이 1000개 2000개 쌓이게 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한다면 내가 그동안 작성 한 글이 모두 날아가는 것이다.

위 이미지는 어떤 포인트 서비스의 종료 예정 안내문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떤 서비스의 사용자가 줄고 기업 입장에서 적자가 계속 나는 상황이라면 서비스를 종료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티스토리가 아닌 에버노트에 작성하여 플러그인으로 불러온다면 티스토리 서비스가 어느 날 갑자기 종료하게 되어도 내 글은 에버노트에 저장되어 안전하게 글을 보관할 수 있다.

 

정리

이렇게 티스토리의 글을 에버노트에 작성해야 하는 이유 4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자는 지금도 에버노트에 글을 작성하여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플러그인을 이용해 불러와 수정을 거처 글을 발행하고 있다.

티스토리의 새로운 에디터가 수정되고 보안된다면 글 작성이 더 편해지겠지만 다양한 이유로 글을 에버노트에 작성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자신의 상황을 판단하여 에버노트에 글을 작성하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된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고 에버노트에 글을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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