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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SKT, KT, LGU)의 5G 요금제 정리

용준이 2019. 8. 16.

2019년 4월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를 시작하고 이후 이동통신 단말기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5G 이용이 가능한 단말기는 삼성 갤럭시 S10 5G와 LG V50가 5G이 있으며 이번 달 말 갤럭시 노트1 0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늘어나면서 통신사에 어떤 5G 요금제가 있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그래서 SKT, KT, LG의 5G 요금제를 모두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KT

SKT의 5G 요금제의 요약 이미지 입니다. SKT는 총 4가지의 요금제가 있으며 데이터별로 가격대가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슬림'은 55,000원에 9GB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스탠다드의 경우 75,000원에 가격에 20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프라임과 플래티넘은 각각 95,000원 125,000원이며 19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할 경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하지만 두 요금제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두 요금제의 차이는 아래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가 무제한인 두 요금제의 가격차이는 3만원입니다. 두 요금제의 차이는 공유 가능 데이터와 테더링 한도 그리고 혜택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우선 상위의 두 요금제는 모두 T멤버십 VIP 등급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플래티넘의 공유 가능 데이터 한도와 테더링 한도는 50GB로 프라임의 30GB보다 20GB가 더 많습니다. 또한 플래티넘 요금제의 경우 FLO 앤 데이터와 POOQ 앤 데이터가 모두 무료이지만 프라임은 이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SKT에서 프라임과 플래티넘의 혜택 등은 분명 차이가 있지만 올해 말까지는 모두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플래티넘까지 사용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5G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탠다드 요금제 이상 사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

KT의 5G 전용 요금제 이미지 입니다. KT는 5G 슈퍼플랜과 5G 슬림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으며 슈퍼플랜은 8만 원부터 가격이 시작되고 슬림은 월 55,000원입니다. 하지만 SKT와 다르게 동일한 55,000원의 요금제이지만 KT는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다만 속도 제어가 있습니다. 8GB를 모두 소진할 경우 1 Mbps의 속도로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 KT의 슈퍼플랜 요금제는 아래에서 상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퍼플랜은 총 3가지 요금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T도 SKT와 마찬가지로 총 4종의 요금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베이직 요금제와 스페셜, 프리미엄 요금제는 각각 8만 원 10만 원 13만 원에 가격을 지불해야 하면 국내에서는 완전 무제한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로밍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속도 제어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속도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고 베이식은 vip의 멤버십이 제공됩니다. KT 역시 5G 서비스를 제도로 이용하기 위해 슈퍼플랜 베이식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스페셜과 프리미엄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스페셜까지만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LGU

LGU에 5G 요금제 이미지 입니다. SKT, KT와 다르게 무려 8종의 요금제가 있습니다. 다른 통신사보다 무려 2배나 많은 요금제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가격대도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라이트 하게 5G 속도를 체감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라이트 청소년과 라이트 시니어 요금제는 데이터 8GB에 소진 시 1 Mbps 속도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라이트 요금제는 데이터 9GB에 데이터 소진 시 1 Mbps 속도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위 요금제는 스탠다드가 있습니다. 스탠다드는 150GB에 나눠 쓰기 데이터 10GB를 제공하며 가격은 월 75,000원입니다. 그리고 데이터가 무제한인 요금제가 스페셜, 프리미엄, 플래티넘, 슈퍼 플래티넘으로 총 4종이 있는데 가격은 월 85,000원, 95,000원, 105,000원, 115,000원입니다. 이 4개의 요금제의 차이는 나눠 쓰기 데이터가 다르고 가장 비싼 슈퍼 플래티넘의 경우 나눠 쓰기 데이터 100GB에 참 쉬운 가족 데이터 50GB입니다. 무제한 데이터의 경우 19년 12월 말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LGU는 필요 이상으로 상위의 요금제가 별 차이 없이 4종이나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고 상위 요금제는 2종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리

모든  통신사가 가볍게 5G를 체감하시려는 분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LGU가 45,000원으로 가장 저렴하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1만원을 더내고 KT에 슬림 요금제를 가입하여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5G를 제대로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최소 75,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여야 데이터 150GB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통신사의 5G 요금제를 살펴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적잖은 요금을 내며 요금제를 이용해야 하고 LGU는 필요 이상의 요금제가 있어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면 좋지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 요금제가 4종이나 필요한지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5G 요금제를 모든 통신사가 19년 12월 말까지 가입하면 가장 비싼 요금제를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점 역시 참고하여 5G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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