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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장하고 있는 이미지 센서는 무엇일까?

용준이 2019. 10. 13.

최근 D램의 가격 하락으로 반도체 시장의 상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삼성이 반도체 R&D에 100조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최근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가 있다.

바로 스마트폰용 카메라뿐 아니라 스마트 TV와 자율주행차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미지 센서이다.

이미지 센서는 무엇이고 왜 성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SK하이닉스 뉴스룸(https://news.skhynix.co.kr/1904)]

이미지 센서란?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이미지로 보여주는 반도체이다.

쉽게 말해 카메라 렌즈로 보이는 것을 우리가 이미지로 볼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반도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미지 센서의 미래

삼성전자의 점유율

2019년 1분기 기준 이미지센서 시장은 일본 소니가 51.1%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지센서 시장은 현재 소니가 반독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2019년 6400만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개발한데 이어 8월 12일 세계 최초로 1억 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여 최첨단 기술의 이미지 센서를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와 5위를 하고 있는 샤오미와 오포가 신흥국에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일본의 소니 이미지센서가 아닌 삼성의 64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겠다고 밝혀 이미지 센서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센서 시장

앞서 말한것 처럼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뿐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에도 탑재가 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는 전면 사물 인식을 위한 '라이다'가 탑재되는데 라이다 센서에 필요한 것이 이미지센서입니다.

라이다 센서로 3차원 인식을 하기위한 개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다 센서로 인식한 신호를 이미지센서를 통해 변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지센서 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가 상용화되면 더 중요한 부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

최근 스마트폰에는 트리플카메라를 넘어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10에 쿼드 카메라가 탑재되고 최근 공개된 아이폰 11에도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것처럼 스마트폰용 카메라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지센서 역시 많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의 개발과 상용화가 된다면 정밀한 이미지센서의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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