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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TV 구입시 확인해야 하는 것!

용준이 2019. 9. 1.

최근 TV를 구매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은 UHD(4K) 해상도의 TV를 구입할 것인가? 아님 FHD해상도의 TV를 구매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한다. 우리나라는 2017년 5월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방송을 시작하였다. 이후 2018년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추어 강원도 평창 인근도 지상파 UHD 방송을 시작하고 있다. 이렇게 점점 UHD방송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UHD TV를 구입하기전 확인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UHD 방송표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정한 UHD 방송 표준은 미국형 ATSC 3.0 방식이다. 하지만 이 기준을 정하기전 국내 제조사들은 유럽형 방식의 TV를 판매하고 있었다.

방송표준이 중요한 이유는 통신사의 셋탑박스가 아닌 아파트 벽면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일어난다. 방송 표준을 미국형으로 지정하였기 때문에 아파트 벽면에 연결해서는 유럽형 TV에서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없기 때문에 별도로 안테나와 셋탑박스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셋탑박스를 통해 TV를 시청하고 있고 기준이 세워진 후 판매되는 TV는 대부분 미국형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해상도와 크기

UHD, 4K의 해상도는 3480X216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해상도인 FHD 화면에 4개 붙어있는 화면인 것이다. 해상도가 커진만큼 TV의 크기도 매우 크다. 물론 모니터의 경우 4K모니터로 출시가 되기도 하지만 TV의 경우 대표적으로 55인치부터 시작하여 65인치 75인치 그 이상의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UHD TV를 구매하면 당연하게 해상도는 UHD이지만 해상도가 크기 때문에 TV의 인치가 커져 실제 TV의 크기도 매우 커지게 된다. TV를 설치하고 사람이 시청하는 거리가 너무 가깝게 되면 불편하기 때문에 TV가 설치되는 공간과 TV를 어느위치에서 보는지 생각하여 너무 가깝다면 UHD TV의 구매를 늦추거나 낮은 인치의 TV를 구매해야 한다.

 

UHD 사용 가능한가?

그리고 가장 UHD TV를 구매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300~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슈퍼카를 구매했어도 실제로 100km 정도로만 주행을 한다면 성능이 남는 상태가 된다. tv도 마찬가지이다. UHD 해상도의 TV를 구매하고 FHD해상도로만 시청을 하면 UHD TV를 구매한 이유가 없다. 현재 UHD 즉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서비스나 콘텐츠는 유튜브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과 전국에 광역시를 비롯한 평창올림픽 일대에서만 UHD 지상파 방송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20년과 2021년에 전국적으로 지상파 UHD 방송을 도입하게 된다.

우리 지역의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언제 하는 지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계속해서 4K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것은 현실이다. 앞으로 4K 콘텐츠를 많이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UHD TV를 구매하는 것이 좋겠지만 4K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는다면 UHD TV를 구매할 이유가 없다.

또한 현재 지상파 3사만 UHD방송을 도입하고 있고 이외 다른 방송사는 UHD방송 도입 예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 UHD방송 도입을 위해서 촬영기기와 서비스 구축에 많은 돈이 투자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UHD TV를 구매하기전 확인해야 하는 것을 알아보았는데 결론은 4K 콘텐츠 소비를 많이 할 것으로 예상 된다면 구매해도 좋다는 것이다.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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