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애플리케이션

여름 휴가철 내비 앱 3종 비교( T map, 네이버지도, 카카오내비)

용준이 2019. 7. 31.

7월의 연말이 되어 이번 주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를 떠나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휴가를 떠날 때 항상 교통체증으로 도로 정체가 극심해집니다. 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가 반영되어 가장 빠른 길로 알려주는 내비 앱들을 많이 사용하고 계실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앱은  T map, 카카오 내비, 네이버 지, 맵피, 원 내비, 아이나비, 아틀란이 서비스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Tmap, 네이버 지도, 카카오 내비에 대해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 map

T map을 실행하면 보게 되는 첫 메인 화면입니다.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어플 하면 당연 T map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티맵은 기존에 SKT 사용자들만 사용을 할 수 있었지만 2016년 이후 모든 통신사에서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단에서 검색을 할 수 있고 오른쪽에는 SKT의 인공지능인 "누구"를 호출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안심 주행, 주변, 설정 등을 볼 수 있고 그 아래에는 최근 주행했던 목적지가 표시된다. T map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은 내비게이션 앱으로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어 정체구간에서 가장 빠른 길로 안내하는 것으로 알려져 내비게이션 어플 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비게이션 어플 중 1등의 위치에 있다. 하지만 T map이 SKT가 아닌 다른 통신사에게도 공개가 된 이후 많은 사용자들이 T map을 사용하게 되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우회로를 안내해도 많은 차들이 같은 우회로로 이용하여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는 의견도 있다.

대전광역시에서 서울 롯데월드로 경로 설정을 해보았다. T map이 최적의 길로 알려주는 경로가 1순위로 선택되어 있고 최소 시간으로 가는 경로도 설정을 할 수 있다. 각 경로별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간별 예측을 통해서 몇 시간 뒤 출발하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 T map의 경로 안내에서는 깔끔하게 보이며 2D와 3D로 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네이버 지도는 국내 지도 어플로는 1위이다. 네이버 지도 어플에서도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교통수단을 자동차로 선택하게 되면 하단에 최적길 경로 옆에 안내 시작이 있다. 네이버 지도는 무료도로와 최적의 길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는데 안내 시작을 누르게 되면 지도를 2D와 3D로 선택할 수 있고 네이버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클로바"버튼이 우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 역시 주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경로가 업데이트된다.

 

카카오 내비

카카오 내비 역시 국내 1위 메신저 플랫폼답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첫 메인 화면에는 최근 목적지가 벌집 모양으로 나오게 된다. 상단에는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창과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콘이 나오는 데 카카오의 인공지능 서비스는 "카카오 i"이다. 카카오 네비 역시 대안 경로를 제안하고 있으며 경로를 선택 후 "이 경로 선택"을 누르게 되면 길안내를 시작하게 된다.

 

내비게이션 어플은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취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모두 한 번씩 사용을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웬만한 내비게이션 앱들은 자체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고 몇몇 서비스는 차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사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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