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7 언박싱과 실사용 리뷰 - 생각보다 좋다

샤오미 미밴드 시리즈는 스마트밴드에 가성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시리즈입니다. 지난 6월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하였는데 샤오미 미밴드7 언박싱과 함께 실제 사용했던 리뷰를 하며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8월 제품 구매 후 촬영한 사진으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샤오미 미밴드7 언박싱

좌 : 샤오미 미밴드7 제품박스 우 : 포장상태

좌측 이미지는 제품을 배송받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박스에 흠집은 제품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제품에 너무 많은 흠집이 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게 되면 비닐에 제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정말 심플하게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충전기와 제품 본품이 전부입니다. 정말 기본 구성품만 동봉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에 후면은 마그네틱 충전기을 연결할 수 있는 접점과 센서가 있고 충전기와 미밴드를 연결하면 다음과 같이 충전 애니메이션이 표시됩니다.

샤오미 미밴드7을 켜기 위해서는 제품을 충전기에 연결해야 하니 위 이미지처럼 충전기에 연결하면 제품이 켜지게 됩니다.

 

샤오미 미밴드7 연결방법

제품을 충전기에 연결하여 켜고 나면 다음과 같이 미밴드를 연결하라는 문구가 표시됩니다.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앱스토어에 Mi Fitness를 검색합니다.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우측 상단에 +를 클릭 후 '장치 추가'를 클릭하면 로그인을 하라는 문구가 표시됩니다.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생년월일 등을 입력 후 회원가입을 하고 다시 장치 추가를 하게 되면 알람을 전송하는 창이 표시되는데 허용을 클릭해 줍니다.

장치를 검색하면 검색이 되고 클릭하여 페어링을 하여 페어링이 되면 제품에 대한 가이드가 나오게 됩니다.

 

샤오미 미밴드7 실사용 리뷰

가장 먼저 보이는 디스플레이가 1.62인치로 전작에 비해 비약적으로 커져서 확실히 넓어진 디스플레이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역시 전작 125mAh에 비해 180mAh으로 커지고 블루투스 5.2가 탑재되면서 사용기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배터리 타임이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AOD를 사용하지 않고 심박수를 포함한 스트레스, 산소포화도 등 대부분의 측정을 켜 둔 상태에서 7일 이상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수면 측정을 하고 어플을 통해 확인하면 잠든 시간과 일어난 시간을 포함하여 수면 분포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고 수면 간 호흡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낮잠을 자게 되면 아래 낮잠으로 별도로 기록이 되어 총 수면 시간이 위에 표시됩니다.

다만 낮잠의 경우 침대에 누워 가만히 있게 되면 수면으로 측정되는 경우가 간혹 있었습니다.

수면을 포함하여 측정된 모든 데이터는 상단을 클릭하여 캘린더 형태로 다른 날짜로 이동할 수 있었고 데이터가 있는 경우 캘리더에 표시가 되고 데이터가 없는 경우 캘린더에 표시가 되지 않습니다.

심박수와 걸음 측정도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운동 측정이 자동으로 되는 항목이 걷기와 달리기 포함 4가지인데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인지되면 알람을 보내 운동기록을 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다만 기록을 시작한 시점부터 기록이 되며 이전에 대한 정보는 기록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운동기록을 수동으로 클릭할 때 GPS 정보를 받아오기 위해 매번 휴대폰으로 어플을 실행해줘야 미밴드에서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장점

1.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AOD, 더 길어진 사용시간

2.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 밴드 사용 가능

3. 다양한 운동을 포함하여 수면,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 기록 가능

단점

1. 너무나 처참한 한국어 번역(차라리 영문을 사용하는 게 나을 정도)

2. 운동 기록 시 매번 어플을 실행해 위치정보를 인식해주어야 하는 불편함

 

한국어 번역과 운동 기록을 하는데 위치정보를 번거롭게 인식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스마트워치를 처음으로 입문하거나 간단하게 전화, 문자, 카톡 등 알람만 받기를 원하는 라이트 유저, 그리고 간단하게 걷기 운동을 하시는 분에게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워치류는 배터리 타임 때문에 스마트 밴드 사용을 원하시는 분들과 헤비 하게 사용을 하실 분들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