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로세서 독학 합격후기

요즘에는 모든 것이 컴퓨터 전산에 등록되어 있어 언제 어디에서든 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컴퓨터에 모든 정보가 있는 만큼 컴퓨터를 잘 다룰 줄 알고 문서를 만들 줄 아는 것은 기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워드프로세서도 많이 늦었지만 올해 8월에 합격한 워드프로세서 독학 합격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기

독학으로 워드프로세서를 취득하기 위해 시나공의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정확하게는 작년에 구매를 하였지만 게으름 때문에 올해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워드프로세서 역시 컴퓨터활용능력 2급과 동일한 시나공의 책을 구매하였는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시나공 책이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고 문제도 많고 채첨 프로그램까지 있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워드프로세서 필기는 컴활 2급에 비해 매우 쉬운편입니다. 문서와 관련한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간단하게 문제를 풀면서 계속해서 나오는 부분을 제대로 암기하고 문제를 풀으시면 필기를 쉽게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실기

실기역시 필기와 세트로 구매하였기 때문에 동일한 책을 사용합니다. 워드프로세서 실기의 가장 큰 문제는 "시간"입니다. 워드프로세서 실기는 문제에 나온 문서를 똑같이 만들면 되는데 한글의 다양한 기능을 알고 있고 얼마나 정확하게 만들어내는지가 실기 문제입니다.

 

워드프로세서 실기는 타자 속도가 시험의 관건이라고 하는데 책에는 오타없이 250타 정도이면 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저의 타자 속도가 한글은 350~400타정도이고 영타는 200타 정도로 그렇게 빠른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오타 없이 얼마나 빠르게 입력이 가능한가?"입니다. 실기시험은 A형, B형, C형으로 나뉘어 있는데 A형이 가장 쉽고 C형이 어려운 문제입니다. A형에서 C형으로 갈수록 기본인 A형에 1~2개씩 추가로 지시사항이 추가되기 때문에 조금은 힘이 듭니다.

 

워드프로세서 실기 역시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처럼 책에 실려있는 문제를 모두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문제를 풀다 보면 계속해서 사용하는 기능도 연습하게 되고 자신만의 순서를 알아가게 됩니다. 저는 입력을 먼저 하고 나머지 지시사항을 순서대로 하는 편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연습해서 자신이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순서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은 "한글 2010"으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시험 전 한 번이라도 한글 2010 버전으로 연습해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순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실제 시험을 치르는 2010버전으로 한 번 정도는 연습해야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글 2010 버전이 없다면 이와 비슷한 한글 2014 버전이라도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축키의 경우 가장 중요한 단축키만 외우고 사용하였는데요. 키보드를 이용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과 중요한 것만 단축키로 사용하시는 것이 오히려 머릿속에서 헷갈리지 않고 빠르게 문서작성을 할 수 있습니다.

 

시험 결과

이렇게 시험을 치르고 합격을 하였습니다. 사실 필자의 경우 1번 떨어졌습니다. 당연하게 붙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타 1개 때문에 3점으로 떨어졌습니다.

상시검정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2개를 연속으로 보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 결과가 나오는데 2주~3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정리

필기: 문제를 보면서 계속해서 나오는 문제를 위주로 외운다. 처음에 한 번 정도 정독
실기: 책에 있는 모의고사를 계속해서 풀어보고 자신만의 순서로 문서를 만들어 간다. 단축키는 중요한 것과 마우스로 할 때 오래 걸리는 것만 외우면 된다. 시험 보기 전 꼭 시험을 보는 버전인 한글 2010 버전으로 연습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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