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대화(채팅창) 백업하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메신저는 당연 '카카오톡'이다. 메신저로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선뜻 다른 메신저를 사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상대가 다른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카카오톡의 사용비율이 매우 높은데 다른 메신저와 달리 카카오톡은 대화 내용이 저장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기기는 전화번호로 꼭 인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스마트폰의 기기를 변경하거나 다른 기기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할 때 대화 내용을 백업해야 한다. 대화 내용을 백업하지 않을 경우 대화한 내용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인데 어떻게 카카오톡의 대화를 백업하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카카오톡 대화 백업 방법

카카오톡 백업을 위해 가장 먼저 카카오톡을 실행한다. 이후 친구, 채팅등 탭에 상관없이 우측 상단에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여 전체 설정으로 들어간다.

전체 설정에서는 카카오톡의 전반적인 설정을 할 수 있는데 다양한 항목중 '채팅'을 클릭한다.

채팅에 들어가 가장 상단에 있는 '대화 백업'을 클릭한다.

만약 백업을 한 기록이 있으면 상단에 백업 기록이 나오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백업 기록이 없다면 하단에 '대화 백업'을 클릭하여 대화 백업을 시작해보도록 하자.

대화 백업을 누르면 백업 데이터 암호화를 위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비밀번호는 4~16자리로 설정할 수 있으며 백업용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경우 복원을 할 수 없으니 알아두자. 백업용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우측 상단에 확인을 클릭한다.

 

그럼 자동으로 대화 백업이 시작된다. 대화 백업이 완료되고 클라우드에 올리는 과정을 마치면 대화 백업이 완료된다. 대화를 백업하는 시간은 1분 이내로 필자의 경우 약 10초 정도가 소요되었다.

대화 백업이 완료되면 백업된 정보가 나타나게 되고 새로운 기기에서 동일한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백업용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대화 내용을 복원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화 백업은 백업한 시간으로부터 14일 이내에만 복원할 수 있으니 알아두자.

카카오톡 대화 백업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카카오톡이 다른 메신저와 다르게 불편한 점은 있지만 국내에서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 해야한다. 기기를 변경할 때 대화 백업을 통해 대화 내용이 날아가지 않도록 백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